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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제주도 Jeju-Do/동부.East5

성산일출봉에서 우도로 저 멀리 우도 Udo Island 소민이가 쉰다리 한 잔 하자고 하길래 잠시 들렀다. 한 잔만 마셔보자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. 3000원짜리 한 병 주문했다. 예쁜 잔을 내어 주셨다. 식탁에 귤이 있었는데 먹으라고 해서 몇개 먹었음~ ㅎ 2L짜리 물병에 든 것도 있음~ 전국으로 택배 가능하다고 함~ 쉰다리를 보리로 만들었다는데 처음에 보리막걸리인줄 알았음.. 막걸리라고 하기는 묵직한 느낌, 마치 걸죽하게 갠 미숫가루처럼.. 맛은 약간 시큼했고 알콜 느낌은 거의 없었다. 크게 거부감 없어 마실 만 했다. 성산항으로 향했다. 공사지역 가림용 철판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. 설국열차 999...ㅋ 철이와 메텔 사이에 송강호도 있다. 자세히 보면 송강호가 쓴 모자가..보노보노? 기차도 있고 아이언맨도 있다... 2014. 3. 12.
해월향,광치기해변,4.3유적지,말타기 2014.02.02 쉬는 날 호호,웅쨩이랑 외출. 해월향에서 흑돼지고기 구이를 먹었다. 계산은 1/n 할려고 했는데. 웅쨩이 혼자 다 냈다 --;; 서버가 동남아인이었다. 이런 읍에도 동남아인이 일하고 있다. 깔끔하게 잘 차려졌고 고기도 맛있었다. 흑돼지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제껏 먹어봤던 삼겹살과는 식감과 맛이 다르긴 달랐다. 밥 먹고 소화도 시킬겸 날씨가 좋아 산책도 할 겸 차 마시러 간다고 성산일출봉 근처까지 걸었다. 말도 처음 타봤다~ 신기했다.ㅋㅋ 말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것도 신기한데 타보기까지 했다니!! 한 10분 정도는 탄 것 같은데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가격은 ..5000원! 정호랑 같이 탔는데 말 주인 아저씨께서 우리 둘이 신혼 부분줄 알았다고 하셔서-_-;; 둘 다 정색+웃으며 아니.. 2014. 3. 11.
성산일출봉 2014.01.11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일출봉에 오르면서 본 풍경 돌 하르방 코 만지기..ㅋ 돌 하르방에게도 아크 리엑터가 있다! 아이언 돌 하르방! at the top 저 멀리 우도 2014. 3. 9.
성산 일출봉 가는 길. 2014.01.11. 소민이가 숙소를 나가는 날, 마침 나도 쉬는 날이어서 성산 일출봉에 가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. 우리가 숙소를 나올 때는 이미 동은 터 있어서 일출을 처음부터 보기에는 늦은 시각이었지만 어차피 성산일출봉에는 갈 생각이었으므로 콜 택시를 불러 시흥읍내까지 갔다. 소민이가 새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나오자 마자 우리는 성산일출봉으로 향했다. 바람이 많이 불었고 날씨도 무척 추웠다. 제주도에 가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런 관광을 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..내가 이런걸 다 해보다니.낯선 곳에와서 낯선이와 친근한 감정이 생기고 같이 여행을 하게 되다니. 신기한 경험. 우리는 걷는 내내 추위에 떨면서 콧물 닦으랴 언 손 녹이랴 경치 구경하랴 사진 찍으랴...그러면서 걸음 재촉하랴 .. 2014. 3. 8.